* (21.04.21) 즐거운 독서생활을 하는 방법 - '인덱스 붙이기'
저는 노트정리를 할 때에도 책을 읽을 때에도 알록달록 표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저에게는 다양한 색상들을 노출시킴으로서 지루함을 없애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노트 정리를 할 때에는 색연필로 줄도 긋고 동그라미도 치면서 능률을 높이지만,
책을 읽을 때는 가끔 연필을 사용하여 줄을 긋지만, 이것은 나중에 지울 수 있어서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알록달록하게 줄을 긋지 못하는대신 책에는 좋은 문장, 기억하고 싶은 문장에 인덱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물론, 이것도 다양한 색깔을 이용하지요.
아래의 사진처럼 좋은 대목이 많은 책은 요렇게 알록달록해집니다*^^*
간혹 책의 모서리를 접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뭐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개인소장용 책이라면 상관없지만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보는 공공재산에도 밑줄을 긋고(연필도 아니고, 검정볼펜으로 막 줄을 칩니다. 이건 아니지요...), 책의 모서리도 서슴없이 접습니다.
접는 방법이 당장은 편해도 내가 어느 부분이 좋아서 접어놓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인덱스'를 붙이는 것이에요.
붙여놓은 곳을 펼치면 내가 원했던 문장을 바로 찾을 수 있으니 편리성도 좋아요.
하지만, 인덱스는 관리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저는 여러 개를 구입해서 책마다 책갈피마냥 꽂아두고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인덱스는 아래의 상품이에요.
이것저것 다 사용해봤는데, '3M 포스트잇 플래그'가 제일 질이 좋았습니다.
사이즈는 얇은 사이즈와 두꺼운 사이즈가 있지만, 저는 요 사이즈를 선호합니다.
(위의 사진의 인덱스는 일본 상품인데, 색상과 사이즈는 마음에 드나, 접착성이 떨어져서 문장에 붙여놓은 것이 휙~ 도망가기 일쑤여서 추천드리지 않아요...^^)
또 하나, 팁!
한 번 쓰고 버리지 말아요,
책에 붙였던 인덱스는 다이어리나 그 다음 읽을 책 날개에 붙여 놓으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재활용을 할 수 있다는 것, 떼어서 버리지 말아요, 아깝잖아요^^
2번, 3번, 여러 번 재사용해도 접착성이 떨어지지 않아요, 이 상품은..^^
독서를 하면서 지루함을 없애는 방법 중 하나, 인덱스로 내가 이토록 치열하게 읽고 있구나, 티 내주기!!
붙이는 재미, 좋은 문장 찾는 재미가 솔솔한 방법이랍니다^^
(어느 분의 책을 중고로 구입했는데, 책 윗부분을 엄청 접어놓으셨더군요. ㅜㅜ;
일일히 펴는 데도 시간이 걸렸지만, 중요한 것은 한 번 접어버린 종이가 처음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는 것이에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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