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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씨 책이야기/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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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번째 #책리뷰 『방구석 미술관 1 by 조원재』 - 방구석에서 미술 거장들과 나누는 유쾌한 수다타임 #방구석미술관 #베스트셀러 #책리뷰 #안녕쑤책리뷰 #486번째 #북리뷰 ​ 『방구석 미술관 1 by 조원재』 - 방구석에서 미술 거장들과 나누는 유쾌한 수다타임 읽기 완독한 날 : 2021.06.06 '방구석 미술관'에서 초대장이 왔습니다. 초대장에는 "당신의 일상이 예술로 가득하길"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어요. 그 문구를 읽으며 평범한 나의 일상이 예술처럼 느껴집니다. 초대장을 들고 나만의 오르세미술관에 입장합니다. "이 곳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입장할 수 있는 나만의 미술관입니다!" 미술의 14명의 거장들의 이야기와 그림을 집에서 편히 누워서 만날 수 있는 책, 『방구석 미술관 1』을 펼쳐봅니다. 펼칠때마다 한 시대를 주름잡던 이들의 인생이 가슴속으로 파고듭니다. 고통이 가득한 인생, 죽음의 두려움으로..
(책리뷰)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by 오리여인』 * (책리뷰)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by 오리여인』 읽기 완독한 날 : 2021.01.16 ​ 하루하루 지내다보면 사는 게 팍팍하다 느낄 때가 있다. 뭐 대단한 일이 있는 날들이 아니라 매일이 비슷하여 구분조차 할 수 없는 단조롭기 짝이 없는 일상속에서도 뭐가 그리 버겁다 느껴지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지만 말이다. 그럴 때는 밀린 집안 일도, 읽어야 할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좋아하는 일도 좋아하지 않는 일도 그냥 짐처럼 느껴지는 그런 날. 커피를 쉴 틈 없이 리필하며 멍만 때리던 날. 온종일 피곤에 찌들어 축축 처지던 날. 이 책을 든다. "나는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아주 오래오래 걸어야 하니까요. 나는 나를 기다려주기로 했습니다. 이 책의 느낌은 참 허술하다,라는 것. 성의없는 느..
(책리뷰)『불안과 불만사이』 by 전준하 / 씨이오메이커 - 나의 20대에 만났으면 좋았을, 지금이라도 만나서 다행이다. (책리뷰) * 『불안과 불만사이』 by 전준하 / 씨이오메이커 - 나의 20대에 만났으면 좋았을, 지금이라도 만나서 다행이다. * 평점 : ★★★★★ * 실제 읽기 마친 날 : 20.11.29 일주일째 들고 다니는 책이 있다. 한 페이지 넘기는 것이 어려운 책이 있다. 읽었던 페이지를 자꾸 리플레이되는 책이 있다.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나는 자꾸 과거형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사회로 발을 딛던 스물한 살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마음과 함께. 그때 나는 사회라는 곳에서 살아남을 방법, 그 곳에 대한 이해등이 하나도 없었다. 발 하나 내딛었을 뿐인데, 학교와 사회는 달랐고 버거웠으며 점점 생각이라는 것을 잊은 채 챗바퀴 돌 듯 세월을 깍아냈다. 내가 하는 일에 모든 것이 불만이었지만, 생..
(책리뷰)*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 by 이승민 - 당신은 온라인마케팅을 알아야 합니다 * (책리뷰) *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 by 이승민 - 당신은 온라인마케팅을 알아야 합니다 * * 평점 : ★★★★ * 실제 읽기 마친 날 : 20.07.16 ​ 나에게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생소하다. '마케팅' = '사업'이라는 공식으로밖에 연결되지 못하던 나였으니 말이다. 이 책을 읽은 것은 순전히 호기심이었다, '혹시라도 사업을 할지도 모르니 알아두면 좋잖아..'라는 단순하기 짝이 없는 생각과 '마케터'라는 직업에 대한 소심한 관심이랄까. 오산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사업을 하지 않은 나같은 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이었다. 수시로 나의 상태에 비교를 했다. 여기서 나의 상태란, '블로그를 운영하는 나'를 말한다. 나의 온라인 공간인 '블로그'를 '사업'이란 단어와 유의어로 봐도 무방..
(책리뷰) 『악플러 수용소』 by 고호 - 내 이웃의 잔인성을 보다 (책리뷰) * 『악플러 수용소』 by 고호 - 내 이웃의 잔인성을 보다 * * 평점 : ★★★★ * 실제 읽기 마친 날 : 20.07.15 ​ 인터넷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실검을 확인했다. 습관적이었다. 무엇이 지금 핫한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했으니까. 인터넷에 뜬 기사들을 클릭하고, 댓글들을 살피며 어떤 일인지 일일히 내 시간 들여가며 살폈다. 분명 나랑 상관없는 이들의 사적인 이야기인데도 그들의 이야기를 건너건너 아는 지인인냥 자연스럽게 검색창에 새겨넣고 눈을 끌만한 제목의 기사들을 클릭했다. 연예계의 소식만이 아니라 정치계의 소식들도 자주 살펴보았더랬다. ​ 악플러들의 이야기는 최근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들의 역사는 인터넷의 발전에 발맞춰 음지에서 꾸준히 세력이 커지고 있다. 이제는..
(책리뷰) 『살이 찌기만 하고 빠지지 않을 때 읽는 책』 - '무너진 몸 상태를 인지한 시점에 만나봐야 할 책' (책리뷰) * 『살이 찌기만 하고 빠지지 않을 때 읽는 책』 by 기무라 요코, 나시자와 미카 - 무너진 몸 상태를 인지한 시점에 만나봐야 할 책 * * 평점 : ★★★★ * 실제 읽기 마친 날 : 20.07.07 언제부터였을까, 나에게서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가 "~아파."라는 것은. 체력 하나만큼은 자신했던 시절이 있었다. 어린 시절 운동을 했던 나는 유연성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꽤 괜찮은 체력과 몸놀림이었고 밤새 새벽시장을 뛰어다니고 온 날에도 지칠줄 모르는 체력으로 음주가무까지 즐기던 호시절이 있었다. 나의 체력은 항상 좋을 거라고, 자만심에 가득하여 흥청망청 체력을 탕진했다. 눈과 마음을 가리던 손바닥을 들추자 만신창이가 된 나의 몸과 체력이 보이기 시작했다. 감기 몸살 기운에 약을 하루가 멀다하..
(책리뷰)'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by 김미경 - 나를 살리는 한마디, 내 아이를 살리는 한마디' (책리뷰) *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by 김미경 - 나를 살리는 한마디, 내 아이를 살리는 한마디 * * 평점 : ★★★★★ * 실제 읽기 마친 날 : 20.07.04 ​ 6월 2일, 타 지역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된 큰 아이가 기숙사에 들어갔다. 먼저 다가가 친해지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아이지만, 아이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낯선 환경이었지만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베스트프렌들과 즐겁게 학교를 다녔던 아이였기에 많은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랬는데, 아이는 외출을 한 날 엄마를 안고 울음을 터뜨렸다. 당황했다. 아이를 진정시키고 기숙사에 귀가시킨 후, 잦은 통화를 하며 아이에게 힘을 주었지만, 아이는 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전화로 만나는 나를 향해 오열을 쏟아냈다. 아이를 도와주고 싶었다. 아이에..
(책리뷰)'편의점 가는 기분 by 박영란- 마음이 뭉클해지는 편의점 이야기' #청소년도서 (책리뷰) * 편의점 가는 기분 by 박영란 * * 평점 : ★★★★ * 실제 읽기 마친 날 : 20.05.15 ​ 편의점이라는 공간은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뜨내기들이 들락날락하는 곳, 어느 지역을 가도 일률적인 시스템에 어색하지 않은 곳, 자주 와도 안부인사는 커녕 눈인사도 삭제되는 곳, 철저하게 개인적인 곳이라는 아우라를 뿜어대는 곳. 그 곳에서 세상을 배워가는 아이는 소외된 이웃들을 지켜본다. 자신이 지켜줄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 다양한 사람들이 들고나는 장소인 편의점에서 할아버지를 도와 새벽알바를 하는 나. 보통의 아이와 조금은 다른 걸음걸이의 수지, 오토바이를 잃어버린 훅, 세상 모든 것을 아는 것 같은 알바 누나, 정신 놓은 엄마와 따뜻한 곳을 찾아 밤새 돌아다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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