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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음사 2020 가을온라인 패밀리데이' 책박스 개봉기
+ 오디오클립채널 《김태리의 리커버북》이야기 *
저번 주 26~28일 토요일까지
민음사 가을온라인 패밀리데이가
진행되었어요.
패밀리데이의 첫 날 책주문을 한 저는
책이 오길 무심하게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퇴근후 집에 오니
현관문 앞에 딱! 놓여져 있더군요.
오? 배송 연락도 없었는데?
이번 주부터 배송이 시작되는 것 아니었나?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뭐 지금 나는 책박스를 보고
기분이 좋으니까요...^^
다른 분들처럼
언박싱을 해 봐야지,란 생각을
단 일초도 하지 못한채
휘리릭~~ 박스 개봉..
새 책임을 과시하는 빤딱빤딱함이
눈이 부십니다*^^*
총 16권의 책탑!!!!
(앗! 15권인줄 알았는데, 16권이었어요^^)
(쉿~~! 저희 남편님은
또 제가 책을 지른지,
아니 질렀어도 이토록 많이 지른지
꿈에도 모르고 있습니다^^)
비밀로 할거예~~~~~~요*^^*
지금 당장 책장을 넘기지 않을거예요. ㅎㅎ
고이고이 모셔놓았다가
지인들과 한 권 한 권
꺼내서 읽을거랍니다^^
도진기저자의 <변호사 고진시리즈>만 제외하고는
지인들과 똑!같!이 구입했거든요^^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읽게 될 이 책들..
심장이 벌써부터 두근두근댑니다.
* 수아씨가 고른 책들 *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이야기』
- 표지에 반해서 구입하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 과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에 함께 읽기로 도전해보려고 해요.
으악~~ 벌써 버거워지기
시작합니다...^^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씨 451』
- 『책 좀 빌려줄래?』에서도 언급되었던,
다른 책들의 뒷표지에 자주 언급되었던,
그래서 읽어보고 싶어졌던.
'레베카 솔닛'의 『멀고도 가까운』
- 은유작가의 『쓰기의 말들』에서
'레베카 솔닛'의 작가를 알게 되었어요.
『걷기의 인문학』을 읽기 전
이 책이 좀 더 쉬울 듯 하여 골랐습니다.
* 민음사 세계문학 *
지인 중 한 분이
민음사의 세계문학을 한 권 한 권 사다보니
책번호를 맞추고 싶어졌다고 말하더군요.ㅎㅎ
민음사 세계문학은 정을 들이기 시작하면
덕후가 되게 하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러니 다들 너무 정 들이지 마세요*^^*
이번 패밀리데이때 고른 세계문학은
'기 드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니꼴라이 고골'의 『뻬제르부르크 이야기』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
'제인 오스틴'의 『노생거 사원』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이었는데요.
사실 책을 고르는 데
오디오북이 큰 몫을 차지했습니다.
'김태리의 리커버북'을 완청을 했고
너무 좋아서 계속 돌려듣고 있을 정도거든요.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4599
김태리의 리커버북 (by 네이버)
“날이 저물고 밤이 켜지면 당신과 함께 떠날 시간이 됐네요.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 주세요. 우리는 어느 이야기의 문이든 열 수 있어요. 맥시코 연안의 바다에 외롭게 떠 있는 노인의 배에 오를수도 있구요. 빛의 도시 알제에서 이글거리는 태양을 뫼로소와 함께 맞을 수도 있어요. 저와의 여행 후.. 당신이 행복하게 잠들기를 바래요“ 긴 시간동안 사랑 받아온 세계 고전 문학.. - 조지오웰 [1984] - 알베르 카뮈 [이방인] -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 조지 오웰 [동물농장]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 버지...
audioclip.naver.com
김태리씨의 느낌도 재미있고,
더불어 책이야기도 재미있어요.
오디오북으로 강추하는 채널이에요.
그 중 저는 아래의 이야기를 듣고
책을 선택했어요.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4599/clips/62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4599/clips/63
안톤 체호프의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패밀리데이를 하기 전
선구매를 해서 이미 소장중이에요^^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4599/clips/45
패밀리데이때 구입한 책들의 탑을
올리기만 하려 했는데,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오디오클리채널 <김태리의 리커버북>이야기까지
하게 되었어요.ㅎㅎ
수다의 끝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책들을 소개해주는
좋은 채널이 있으니
구입하는 책들의 목록이 갈수록 길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당분간은 허리때 졸라매고
책쇼핑은 줄이는 걸로
어찌 해보겠습니다...^^
될려나~~~~~음..
앗~~~!!!
참참...
책박스 개봉기에서 빼놓고 갈 뻔 한....
'실구매금 5만원이상 랜덤 굿즈선물'을
준다고 했는데..
저에게 온 굿즈는 아래와 같아요.
음, 이번 패밀리데이의 선물은 soso.
전에는 에디션북이어서 좋았는데 말이지요.
굿즈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많으실 테고요.
(저희 지인들이 그렇습니다.ㅋㅋ)
다음 패밀리데이때는
예전처럼 에디션북이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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