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이야기) 신간을 구간으로 만드는 마법을 부릴 줄 아는 수아씨. * (책이야기) 신간을 구간으로 만드는 마법을 부릴 줄 아는 수아씨.. 서가를 거닐기를 좋아한다. 책등만 쳐다보고 있어도 시간이 잘 가는 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책의 냄새를 좋아한다. 감성미가 좀 떨어지지만 헌 책의 특유의 냄새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빳빳한 새 책에서 맡아지는 진한 잉크 냄새만도 아니다. 헌 책에서 내뱉는 세월의 향과 세상에 나와 자신의 존재를 열정적으로 드러내는 새 책의 향이 고루 섞여져 있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책냄새는 헌 책과 새 책이 공존되는 공간의 냄새다. 그래서 도서관에 자주 간다. 할 일 없어도 가고, 문득 갈까? 생각이 들면 바로 모자를 뒤집어쓰고 달려간다. 구간 서가를 거닐고 신간을 구경하고. 그렇게 서가를 돌고 돌면 책구경만으로 한, 두 시간은 훌쩍 지나간.. (초등책읽기)명우의 책읽기 / 코드네임X (코드네임시리즈) 초등책읽기 도움도서 코드네임 X 강경수 글그림 예스24 | 애드온2 * 초등5학년 명우의 책읽기 * 작년 여름부터 시작했던 하루 한 권 읽고 한줄 문장쓰기, 1년이 넘은 지금도 명우의 할 일 중 하나다. 글이 많은 책을 하루에 읽어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어서 이틀에 걸쳐 읽기도, 며칠 거르기도 하지만 꾸준히 놓치지 않고 하는 일과다. 엄마가 도서관 책 반납이 늦어져 대출불가한 상황이 많아서 집에 있는 그림책이나 글밥책을 반복적으로 읽기도 하지만 다양한 책들, 재미있는 책들을 읽어볼 수 있게 하려고 한다. 도서관의 서가에서 많은 책을 훑어본다. 엄청 많은 책들 중에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책을 고르는 게 쉽지 않지만, 입소문으로 유명한 책들이 보이면 눈찜을 한다. 이번에 눈에 들어온 . 사실 이 책은 명진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