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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씨 책이야기/책리뷰

부의 법칙 by 캐서린 폰더 - '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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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14일>

* 부의 법칙 by 캐서린 폰더 - '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마중물

* 평점 : ★★★★


"반드시 두 번 읽고 상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될 것이다!"

이 두 문장으로 이 책은 나에게 다가왔다.

두 번은 읽어야 할 것 같았다. 그렇게 읽지 않고는 읽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법칙 9가지'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또 다른 법칙 9가지'가 담겨 있다.

<1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법칙>

① 부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라

부자가 되고 싶은 열망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참으로 마땅한 생각이다.

② 부의 원리를 적용하라

(P.30) "세상에 거저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진정으로 받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형의 것이든 유형의 것이든 먼저 넉넉히 내어줘라. 그러면 가장 좋은 것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③ 여백을 만들라

(P.43) 성장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옛것을 끊임없이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옛것에 집착할 때 진보는 방해를 받고 정지될 수밖에 없다.

④ 불타는 열망을 가져라

⑤ 상상력을 동원하라

⑥ 꿈의 실현을 명령하라

⑦ 타인의 성공을 빌어줘라

(P. 94)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는 것은 쉽지만, 아무런 이득이 없다. 반면 부의 사고 습관을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럴 만한 보람이 충분히 있다. 풍요로운 수확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⑧ 돈에 대한 모순된 생각을 버려라

⑨ 부유해지기 위해서 일하라

(P. 120) 불만스러운 직업이나 환경을 놓고 불평만 한다면, 실망과 실패를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린다면, 발전이란 결코 있을 수 없다. (...중략...)

정체돼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그렇게 보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만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를 기대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 이 대목을 읽으며 아는 지인이 생각났다. 그녀가 이 문장을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그 지인은 요즘 불평과 불만이 많아졌다. 처음 그를 봤을 때와는 표정도 완전 달라졌다.

좋게 변화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얼굴은 더 어두워졌고, 말은 더 사나워졌다.

우리에게 공통되게 엮인 일에 치를 떨며 정색을 하는 그를 보며 부정적인 에너지가 주는 영향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한다. 그녀가 예전처럼 다시 밝은 표정으로 돌아오기를 제발 바란다.

우리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원하자.

불만이 있더라도 지금 처한 환경이 안 좋더라도 우리 긍정적으로 살피며 좀 더 멀리 보는 시선을 갖도록 노력하자.

1) 인생의 바라는 내용을 상상력으로 자세하고 분명히 그리기

2) 목표가 현실화된 것처럼 생각하고 확신하기

3) 마음에 맞지 않는 일이라 하더라도 인내하고 노력하기

4) 마음으로 진정 원하는 다른 일을 꿈꾸고 있어도, 현재 처한 상황에 최선을 다하기

<2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또 다른 법칙>

① 사랑과 친절을 베풀라

(P.147) 지금 그 자리에서부터 사랑을 실천하자. 가정에서든 일터에서든 늘 축복하고 감사하도록 하자.

크든 작든 내게로 오는 모든 사랑의 표현에 감사를 표할 때, 우리는 어떤 결핍도 메울 수 있는 사랑의 놀라운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② 경제적으로 독립하라

③ 당신의 직관에 따르라

"내 안에는 직관과 창조적인 상상력이 있고, 이 천재성을 통해 나는 내 운명을 만족스럽게 만들어갈 수 있다."

④ 잠재된 특별한 능력을 깨워라

생각은 무생물에도 영향을 미친다.

모든 사물이 마음가짐을 반영한다. 입으로 뱉은 모든 말은 곧 자신의 주변 세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주변의 모든 사물이 우리의 마음가짐을 반영하여 고스란히 현실로 드러낸다는 점을 명심하자.

⑤ 자신감을 가져라

"지금 좋은 일이 나에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만이 성공한다.

⑥ 당신의 매력을 발휘하라

"'나는 안 돼'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말아요. 왜냐하면 당신은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P.224) 정신적·정서적인 매력은 기본적으로 '친절'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친절은 사람들로 하여금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⑧ 긍정적 사고로 빚에서 벗어나라

⑨ 부의 사고로 건강을 되찾아라

⑩ 끊임없이 인내하라

인내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인내의 자리를 대신하지 못한다. 재능도 대신하지 못한다."

(P.47) 사람들은 더 나은 삶과 더 많은 돈을 갖고 싶어하지만 과연 어떤 삶을 원하는지, 얼마나 더 많은 돈을 원하는지 뚜렷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 부를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

미치게 가지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것이 부라고 생각했고, '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나는 다른 부류라고만 생각했다.

돈이라는 것이 모으기 힘들고, 손으로 잡기 힘들다는 뻔한 생각들을 나도 하고 있었으니까.

타고나지 않는 이상 부를 누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

그러면서 불평만 해댔다. 왜 이렇게 돈이 없는지 모르겠다고..

돈벼락 좀 맞았으면 좋겠다고.. 비아냥거리는 바람만 내뱉어댔다.

그렇게 하면 위안이 되는 것 같았고, 그런 말을 해야 다른 이들과 공감을 한다고 생각을 했었던 듯 하다.

돈에 대해, 부에 대해 갖고 싶은 것이면서도 바라면 밝히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더 악랄하게 불평해댔다.

결론으로 말하자면 나는 부를 밀어내는 부류였던 것이다.

부를 감사하는 마음도 간절히 갖고자 하는 마음도 없이 시기와 질투, 원망만 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나를 포함한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부와 멀어지게 했던 것이다.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돌아보게 된다.

나의 말투, 행동, 나의 습관까지도..

말해주지 않았다. 그 누구도 나의 모든 것에 대해서..

스스로 나를 돌아본다. 나의 말투가 어땠는지, 나의 마인드가 어떤지..

사실 주관이 들어가다 보니 신빙성은 없으나, 이런 기회조차 갖지 못했었는데.. 자꾸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책,

그러면서 깨닫는다.

나는 부의 에너지를 아직 갖지 못했었구나..

아, 안타깝다.... 허나 이제라도 알게 된 것을 기뻐해야겠구나..라고..


두 번째 읽을 때 내용을 정리하면서 읽었다.

고개돌리면 날라가 버리는 내 기억력에게 책임을 지게 할 수 없었다.

책 안에 들어있는 여러 다짐들을 내가 원할 때 읽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만의 방식으로 그것들을 소환할 수 있어야 했다.

손으로 적으면서 소리내 읽는다.

"나에게는 충분한 힘과 건강이 있다."

"나는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

입으로 다짐하고, 명령한다.

입방정떨지 않게 마음을 다잡는다.

번째 읽으면서 '부'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두 번째 읽으면서 그 마음을 다시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은 후 부작용이 나타났다.

무엇을 간절히 원하는지 잘 모르겠는 내 마음이었는데,

항상 같았던 일상이었는데, 무언가가 달라졌다.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글로도 내 마음이 표현이 안 되는.. 그 한 마디!

'미치게 변하고 싶다!'

어떤 것이 미치도록인지 아직 잘 모르겠는데, 그저 미치게 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렇게 변하기 위해 나는 부를 부러워할 것이고, 열망할 것이며, 미치도록 원할 것이다.

내가 어떻게 변해갈런지 그 과정이 그리고 결과가 마음 설레게 궁금해진다.


적당히 변화가 필요했던 분들에게 이 책은 트리거가 될 것이고, '부'라는 단어의 애매한 표정을 짓는 이들에게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부를 부르는 선한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


이 책에서 부를 공부한다는 사실 자체가 당신의 삶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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