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온책)『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김예지, 성안당
* (내게 온 책) * ◈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김예지, 성안당 ◈ '김예지'작가를 두 번째 만납니다. 작년 7월에 만났었던, 『저 청소일 하는데요?』의 저자입니다. 길게 리뷰를 하지는 않았었지만,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생각의 전환을 주는 책이거든요. 지금의 행복을 불투명한 미래의 행복을 위해 포기한 채, 24시간을 공부에 매진하는 아이들에게 그 길이 아니어도 다른 길을 찾아가는 사람도 있으며, 그 길에서 충분히 행복하고 살아갈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미리 염려하지 말라,는 말을 이 책이 대신하니 말입니다. 그렇게 다른 생각을 심어주었던 저자의 두 번째 책,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책과 행보가 너무 달라서 놀랐습니다. 달라도 여전히 기대됩니다. 저는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