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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온책)『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김예지, 성안당 * (내게 온 책) * ◈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김예지, 성안당 ◈ ​ '김예지'작가를 두 번째 만납니다. 작년 7월에 만났었던, 『저 청소일 하는데요?』의 저자입니다. 길게 리뷰를 하지는 않았었지만,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생각의 전환을 주는 책이거든요. 지금의 행복을 불투명한 미래의 행복을 위해 포기한 채, 24시간을 공부에 매진하는 아이들에게 그 길이 아니어도 다른 길을 찾아가는 사람도 있으며, 그 길에서 충분히 행복하고 살아갈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미리 염려하지 말라,는 말을 이 책이 대신하니 말입니다. 그렇게 다른 생각을 심어주었던 저자의 두 번째 책,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책과 행보가 너무 달라서 놀랐습니다. 달라도 여전히 기대됩니다. 저는 그래..
(책리뷰)『내가 빛나는 순간』 by 파울로 코엘료 - 내가 나를 바로 보게 되는 순간 (책리뷰) * 내가 빛나는 순간 by 파울로 코엘료 * * 내가 나를 바로 보게 되는 순간 * * 평점 : ★★★★ * 읽기 마친 날 : 20.06.20 ​ 2013년쯤이었나, 엄마를 돌 볼 간병인을 구하지 못하여 매일처럼 병원에 출근도장을 찍을 때였다. 무척이나 지쳐 있었고, 모든 것이 짜증이 났고, 하루 24시간이 정신없이 돌아가던 그때, 우연하게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을 만났었다. 그 책도 이 책처럼 간단한 글들로 이루어졌고, 금방 읽을 수 있었다. 휘릭 읽고 덮으면 날아가 버릴 것만 같던 그 글귀들을 엄마 옆 빈 침대에 앉아서 케어를 하며 짬짬이 필사를 했다, 알록달록한 볼펜으로. 그렇게 그 책을 손으로 읽으며 그 시간을 견뎠었다.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그때로 나를 소환하고, 잊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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