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소설추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by 이기호 - 딱 내 이야기같아, 싶은 일상이야기 *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by 이기호 - 딱 내 이야기같아, 싶은 일상이야기 * 평점 : ★★★★★ 생각보다 자존감이 높지 않음을 문득문득 깨닫는다. 나 학창시절, 그때는 '자존감'이라는 단어 자체를 들어보질 못했다. 내가 자존감이 높은지 낮은지 체크해 볼 사회가 아니었다. 지금 돌아보면 나는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이 10%도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느라 내 행동은 멈칫거렸고, 내 한마디에 다른 이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에 대해 그들의 뇌까지 예측을 해봐야 하는 일상이었다. 그렇게 내 인생이 아닌 다른 사람 시선의 인생에서 지냈다. 그래서인지 착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좋은 말이 아닌데..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았다. 그것에 대한 반발로 안 착한 사람이 되려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