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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씨 책이야기/오디오북

(21.02.07)『게토의 주인』, '네이버 오디오클립' 오디오북으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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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7)

『게토의 주인』, '네이버 오디오클립' 오디오북으로 듣기

어제 오디오클립의 '하루 한 책'은 『게토의 주인』이었어요.

주말에는 1박 2일동안 한 작품을 들을 수 있었는데,

토요일은 바빠 일요일에서야 시간을 내서 들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완청을 목표로 했지만,

역시 하루에 요약본이 아닌 완독본을

온전히 들어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총 9시간 31분의 오디오북,

그 중 80여분, 1시간 20여분을 들었어요.

겨우 책의 앞부분만을 읽어냈어요.

* '오디오클립'의 오디오북으로

『게토의 주인』을 만나 더 좋았는지도 모릅니다.

책으로 만났어도 좋았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단, 이 책의 장르가 '공포/스릴러'라는 것,

오디오북으로 들었던 부분은 본 이야기의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는 것.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마지막까지 달려가도

나는 이 책이 이렇게 애타게 좋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 아마도 동물을 좋아하는 저라서

이 책이 이토록 제 마음을 잡아끌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 아빠라 부르던 이들에게 버려진 반려견 ,

그리고 길에서 사는 길고양이의 이야기가

안타까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그들의 이야기는 충분히 많은 생각을 하게 할 듯 해요.

 

* 많이 읽혔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책을 만나면

보물을 찾은 것 같아, 설레이지요.

우리 독서모임 회원들과 같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

『게토의 주인』을

근처 도서관을 검색해보니

아쉽게도 입고된 곳이 없었어요.

아쉬웠어요.

역주행으로 베스트셀러로 들어오는 책들처럼

이 책 역시 역주행의 신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관심을 갖지 않았던 책을 알게 된 것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의 <하루 한 책>코너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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