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리부트』 - 정리하며 읽기 4.
* 『김미경의 리부트』 - 정리하며 읽기 4.
비가 오는 날의 연속입니다.
날씨가 이러니 자꾸만 몸은 쳐져가고 피로감이 고개를 내밀어댑니다.
심각하게 책을 보고 있는데, 눈은 자꾸 감기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
사실 아는 분들도 많겠지만, 끈기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습니다,제가..ㅎㅎ
시작은 뭔가를 저지를 것 같이 과하게 시작했으나 끝은 흐지부지 끝나고 마는..
성향이라고 하지 않으려고요.
단지 나쁜 습관입니다.
바꿔야 한다는 것, 인지한 것만으로도 긍정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김미경 강사님의 책을 보며 다시 힘 빠작!!! 넣었습니다.
(요 이야기는 나중에 시간이 되면...*^^*)
졸린 눈 비벼가며 오늘 읽어낼 분량까지 완수했어요, <Part 3>까지 읽어낼 요량이었거든요.
Part 3는 리부트 공식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주는 부분입니다.
part 3. 나를 살리는 '리부트 시나리오'를 써라
- 세상을 대하는 태도는 꿈이 있는가 없는가에서 갈린다.(p.138)
: 리부트 공식을 꿈의 재료로 만들기
→ 지금 일어나는 세상의 변화가 내 꿈에 주는 영향
⑴ 내 꿈의 방향을 잡아줄 것 : 변화를 읽는 것은 꿈의 방향을 잡는 필수적인 정보.
⑵ 내 꿈의 실행 방식을 바꿀 것 : 과거에는 없던 실행 방식이 작동하기 시작.
⑶ 나 자신과 내 인생을 바꾼다
:+ 기법 말고 - 기법을 택하라
- 기존의 능력에 한두 가지를 더하는 '+' 기법이 아니라 이미 쓸모없어진 능력을 버리고 빈자리를 채우는 '-' 기법 필요 → 쓸모다한 능력을 버려야만 새 능력을 채울 수 있기 때문.
- 변화의 진폭을 이해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변화하기를 망설이는 이유는 지금 가진 것들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p.145)
** 나에게 쓸모없어진 능력은 무엇일까요? 내가 넣어야 할 능력은 무엇일까요?
지금 가진 것이 없는 나에게도 비워야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비워야 할 것이 있는지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마음마저도 주관적인 마음일 뿐 버려야 할 것들은 비단 능력만이 아니라 나쁜 습관, 고정된 관념, 멈춰있는 생각, 스스로에 대한 불신등등 다양합니다.
부정적인 마인드를 리셋하고 리부트로 연결지을 수 있게 나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 리부트 : 연속성을 버리고 등장인물과 골격만 남겨 시리즈를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시작하는 것.
- '나'라는 등장인물은 같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만들어야 한다.(p.149)
- 우리는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고 행동하고 수정하고, 또다시 행동하고 끊임없이 수정해야 한다.(p.153)
- 내게 위기가 찾아왔다면 위기를 극복할 사람은 나뿐. → 내 인생을 구하는 '리부트 시나리오' 쓰기
⑴ 시나리오 1단계 : 나와 세상을 분석하기
- 시나리오의 목적은 달라진 세상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가를 쓰는 것.
- 나의 핵심 역량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결국 달라진 세상에서도 이 역량으로 승부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p.159) (가져갈 것)
- 코로나 이후 달라진 세상에서 무엇을 더 채우면 유능해질 수 있는지를 아는 것. (채워야 할 것)
-변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 (변하는 것)
⑵ 시나리오 2단계 : 리부트 공식에 대입해 10줄 시놉시스 쓰기
- 상상력이 가미된 시놉시스 쓰기 → 시놉시스를 리부트 공식에 대입해보기
- 어떤 비즈니스를 하건 디지털 필터를 통과하지 못하면 매력적인 상품이 되기 어렵다. 디지털 필터를 통과하려면 다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기술을 직접 배울 필요는 없지만 어떤 기술이 있는지를 알면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가능해진다.(p.173)
-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려 하지 않고 일단 써보는 게 중요
⑶ 시나리오 3단계 : To-Do-List 만들고 즉시 실행하라
- 실행 필수 → '난이도 하' 수준의 투두리스트이어야 함
→ 혼자보다는 팀을 만들어 실행하는 것이 효과 극대화
→ 실패를 통해 계속 수정해야 함
- 상상만으로 이루어지는 미래는 단 하나도 없다. 나를 살리는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방법은 계속 실패해보고 수정하는 것뿐이다.(p.178)
- '지금 당장 추격'이 가장 빠른 도전이다.
- 왜 사람들은 남들과 동시에 같은 출발선상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늦었다고 생각하는 걸까. 왜 시작도 하지 않고 미리 패배감을 갖는 걸까. 내가 무언가 결심하고 시작한 날을 첫날Day 1로 보면 안 될까?(p.182)
- 추격자가 되는 방법 1: 추격의 그날 바로 '속력'을 내기.
→ 출발의 증거, 이 셀프 확인증이 스스로를 앞으로 밀어내는 힘이다
→ 하루를 넘어서는 순간 24시간안에 다른 마음이 끼어든다.(p.184)
- 추격자가 되는 방법 2 :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기.
- 추격자가 되는 방법 3 : 끝까지 해내는 사람 되기.
→ 앞줄이 아니라고 길을 나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 꿈을 가진 평범한 사람의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이 '추격'이라고 믿는다. 추격보다 더 용기 있는 출발은 없다. 두렵지만, 확신이 없지만, 그냥 한 발을 내딛자. 그리고 속력을 내보자.
** 책을 읽다가 나에게 채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봤어요.
특별한 재능이 없어 아무것도 없는 저에게 오로지 하나, 지금 이 공간인 '블로그'를 놓지 않고 15년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내가 살아온 모든 것이 들어있는 공간,
디지털화가 되어가는 미래를 보며 내가 유지해 온 이 공간을 마이너스가 아닌 채울 공간으로 바꾸려합니다.
조금 더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할 것 같아 마침 책카페에 관련 책이 올라와서 신청해놓았습니다.
또, 계속 생각만 했던 '영어'에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영어교재로 무얼 할까, 하다가 김미경 강사님이 '테드'로 공부하고 있다는 글이 생각나 부랴부랴 검색을 했더니 '빌 게이츠'의 TED 강연을 발견했어요.
이 강연으로 따라 쓰고, 따라 읽고, 외워보려고 노트에 적다가 182페이지에 내가 생각한 내용이 그대로 나와 놀랐습니다. (와우~~~^^)
강사님이 했다는 영어 챌린지, 알지는 못했지만 '앤절라 더크워스'의 TED 강연을 찜 해놓았습니다^^
찜하면서 아직 읽지 못한 『그릿』도 장바구니에 담아놓았습니다.
읽으면서 반성도 하고, 깨달음도 많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책으로 동영상방송을 생각했었는데, 생각으로만 끝나고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어요.
콘텐츠를 어떻게 짜야 할지도 막막했지만, 화면에 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도 자꾸 망설이게 하는 부분이었지요.
거기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기에 내가 너무 부족하지 않을까,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내가 가능할까,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가능할까,등등의 걱정이 한가득이었지요.
위에 뽑은 문장처럼 시작도 하지 않고 미리 포기해버리고 패배감에 젖어있는 나였는데, 책을 보며 많이 느낍니다.